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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교육혁명대장정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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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8 09:50 조회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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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자들의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전락한 교육!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공간으로 변질된 학교!

인격적 존재가 아니라 훈육과 통제의 대상이 된 청소년!

교사-학부모-학생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대학서열체제와 입시경쟁!

이제 노동자 민중의 손으로 잘못된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들은 지난 2007년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전국자전거 대행진을 시작점으로!

또한 2011년 교육혁명 전국대장정을 분기점으로!

 

 

무더운 여름. 작렬하는 태양과 퍼붓는 소나기에도 굴하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처음에는 우리를 광인 취급하던 이들도 지금은 교육혁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마치 교육운동진영의 오랜 숙원이었던 무상급식이 현실화된 것처럼,

이제는 등록금 폐지! 대학까지 무상교육 실현! 이라는 외침에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뿐만 아니다! 교육혁명 대장정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교사들의 참여는 더욱 늘어났으며, 학부모, 대학생, 심지어 중학생과 초등학생까지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노동자 민중들의 지지와 연대 그리고 참여도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교육혁명 대장정 대오는 꾸준히 자본의 착취와 국가권력의 억압에 맞서 싸우는 이들과 연대하였다.

그 결과 내 아이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우리아이들 모두를 위한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게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교육혁명이 되고 있다.

 

 

우리는 2013 교육혁명 대장정의 성과를 가지고 오는 2014년 교육봉기를 조직할 것이다!

그리하여 특권학교·경쟁교육폐지! 등록금폐지·대학구조조조정반대! 입시폐지·대학평준화!

비정규직·정리해고철폐!의 외침이 온 세상을 뒤덮게 만들 것이다!

 

 

교육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우리는 교육기관의 사적인 소유 및 지배구조, 전근대적인 대학서열체제, 지옥과도 같은 입시경쟁교육,

그리고 인류 모두의 자산인 지식을 사유화하려는 교육시스템 그 자체를 혁파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교육을 상품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누구나 누려야할 보편적 권리로 만들 것이다.

그리하여 교육을 통해 인간의 전면적 발달이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우리는 대학서열체제와 입시경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반교육적인 평가제도를 폐기하며,

교육주체의 손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교사·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

학교와 지역사회의 전면적 협력에 기초한 새로운 교육체제를 수립할 것이다.

 

 

그렇다! 교육혁명을 향한 발걸음은 그 누구도 멈출 수 없다!

 

 

2013년 7월 30일

 

 

2013년 교육혁명 대장정 조직위원회

 

민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공공운수학비노조, 장애인교육권연대, 문화연대,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진보교육연구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전국학부모회, 학벌없는사회, 학술단체협의회,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아수나로, 입시폐지대학평준화국민운동본부, 서울대법인화반대공동대책위원회,

교육노동운동의전망을찾는사람들,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 노동해방실천연대, 노동자연대다함께,

사회진보연대, 사회주의노동자정당공동실천위원회, 학생변혁모임, 좌파노동자회, 경기교육운동연대 꼼,

강원교육연대, 대전교육연구소, 전북교육연대, 충북교육연대, 관악동작학교운영위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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